작품 소개

‘프린지빌리지’는 축제 참여예술가들이 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박스를 한 달간 ‘빌리고 점유’하여 작품과 공간을 실험하고 탐구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7’에 참여하는 예술가들 중 경기장이라는 공간을 예술적 가능성으로 살아보고자 하는 예술가 개인 및 단체 총 9팀이 자발적으로 ‘빌리지(마을)’의 입주민이 되어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작업과정과 결과를 작품에 녹여냅니다. 총 3회의 빌리지 반상회를 통해 작품의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연대를 함께 자리를 가집니다. 입주기간 동안 아티스트들 각자의 시선으로 써내려가는 ‘공간탐구일지’와 경기장 내에 생긴 이상한 빌리지(마을) 기록할 ‘아티스트 인터뷰’, 완성된 작품들과 인디스트와 같이 빌리지 작업과정을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7’ 기간 중 선보입니다.